2025년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배우 김수현 씨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최근 고(故) 김새론 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직접 밝히겠다는 의지를 담아 자리에 선 김수현 씨는 약 40분간 준비된 입장문을 낭독하며 침묵을 깨뜨렸습니다.
1. 고 김새론 씨와의 관계 “교제는 사실이나, 미성년 시절은 아니다”
김수현 씨는 먼저 故 김새론 씨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교제는 2020년경 시작된 것으로, 그녀가 미성년자였던 시절에는 교제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까지 책임질 순 없습니다.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입니다.”
과거 교제 사실을 부인했던 점에 대해서는, 당시 판단이 부족했고 오히려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 고인의 비극과 관련된 ‘채무 압박설’ 전면 부인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소속사 채무 압박’이 고인의 비극적인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김수현 씨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본인의 소속사와 고 김새론 씨 소속사 간의 실제 통화 녹취를 공개했으며, 해당 녹취는 명확히 금전적 압박이 없었다는 사실을 담고 있었습니다.
3.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 강경 대응 예고
기자회견에는 김수현 씨의 법률대리인 김종복 변호사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변호인은 유튜브 채널 운영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상대로 총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은 증명으로 보여드릴 것입니다.”
4. 기자회견 현장 분위기
이날 현장에서는 김수현 씨가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말 하나하나에 진심이 묻어났으며, 말을 잇는 중간중간 깊은 숨을 몰아쉬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호텔 앞에는 김수현 씨를 응원하는 팬들이 전광판 트럭을 세워 “사이버폭력의 희생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띄우며 지지를 보냈습니다.
5. 질의응답 없이 종료된 기자회견
기자회견은 질의응답 없이 마무리되었으며, 김수현 씨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퇴장했습니다. 그는 단 한 마디로 많은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입니다. 저는 그걸 끝까지 증명하겠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허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법적 대응과 함께 어떤 추가 입장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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